포스코플랜텍은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으며, 폐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현대상선(자본잠식률 79.8%)과 세하(83%), 핫텍(59%)의 관리종목 신규 지정 사유는 자본금 50% 이상 잠식이며, 보루네오가구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때문이다. 보루네오가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예고기간과 정리매매 등을 거쳐 다음달 27일 상장폐지된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플렉스컴(065270)과
피엘에이(082390) 등 12개사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이 중 플렉스컴은 자본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범위제한,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피엘아이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내 포스코플랜텍에 대해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현대상선 등 4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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