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인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을 4월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은 개인별 투자성향을 측정해 현재 시장 상황과 개인별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 배분 유형을 결정하고, 알고리즘에 따른 매수 종목 선정 후 매매를 진행한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포트폴리오에 20종목 이상의 주식 편입을 지향하며 종목별 거래대금을 감안해 일별 최대 매수, 매도 금액을 조절한다. 또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스스로 조합해 분석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최적시점 분할 매수, 매도를 진행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의 운용자산은 국내 주식과 채권형 ETF이며, 국내주식의 경우 성장가치주, 가치주, 배당주로 유형을 나눠 투자성향·증권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의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랩수수료는 연 1.2%(후취)이며 중도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편입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공동 태스크포스의 결과 중 하나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자문형 랩 상품 대비 낮은 수준의 운용보수와 가치투자기반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고객들이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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