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택배부문 실적 선방-NH증권
2016-04-01 12:40:26 2016-04-01 12:40:3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000120)의 1분기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늘어난 1조3291억원,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52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해운항만 등 물동량이 정체됐다"며 "그러나 CJ대한통운은 고정화주와 수송 효율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편이며, 지난 4분기 부진에서는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택배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계약물류(CL) 부문에서 선전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현재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은 41%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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