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유무상 증자 결정에 9% 하락 마감
2016-04-01 15:14:27 2016-04-01 15:14:3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다날(064260)이 유·무상증자를 통해 338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키로 한 가운데 1일 급락 마감했다.
 
이날 다날은 전날보다 750원(9.39%) 떨어진 724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가 시장 확대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단기 투심은 악화된 모습이다. 
 
다날은 "휴대폰결제 거래액이 2014년 1조7900억원에서 지난해 1조9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역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선정산 대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선정산 자금확보로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이 향상되고,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660만주의 보통주가 신규 발행되고, 상장 예정일은 6월28일이다.
 
이와함께 다날은 6월17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1주당 0.5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6일이며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도 자동적으로 무상증자에 참여하여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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