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2016-04-01 16:02:21 2016-04-01 16:02:3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지난 2월말 여승주 대표 취임 후 첫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과 본사영업 조직을 재정비했다. 
 
리테일본부는 WM본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지역사업부를 폐지하고 10개 권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권역제 운영을 통해 권역별 영업전략을 특화하고 자율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WM관리 기능 일원화를 위해 이원화되어 있던 지원조직을 WM지원실로 통합했다. 신설된 WM지원실은WM영업의 기획 및 관리 기능에 집중할 방침이다.
 
S&T본부는 ‘Trading본부’와 ‘Wholesale본부’로 분리된다. OTC운용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Trading을 안정화하며, Wholesale본부는 법인영업 육성,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IB본부 또한 신규 수익원 창출, 영업 시너지 제고 등 IB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일부 편제를 변경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속도경영’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기획, 상품, 리스크관리, 리서치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편제로 개편했다”며 “실/담당/센터 및 팀/국 등 혼재해 사용되던 조직명칭을 ‘실’, ‘팀’으로 통일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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