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Bird & Bird의 로저 비커스태프·제스퍼 네발에이닌 변호사, 충정의 안찬식 변호사. 사진/충정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충정(대표 변호사 목근수)이 영국로펌 버드앤드버드와 함께 인공지능과 드론 등 최근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최첨단 분야에 대한 법률세미나를 개최한다.
충정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드론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치열한 과정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곧 바로 마주칠 수 있는 법적 책임이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핀란드와 한국의 드론 관련 규제의 국제적 비교’, ‘ 3-D 프린팅 관련 지식재산권 이슈’ 등 3개 핵심분야를 주제로, 로저 비커스태프 버드앤드버드 런던 사무소 파트너 변호사, 제스퍼 네발에이닌 버드앤드버드 헬싱키 사무소 파트너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강연자들과 방청객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칵테일 리셉션이 이어진다.
비커스태프 변호사는 Bird & Bird 디지털 사업 분야 대표로, 영국 법무부의 법 위반자 전자 모니터링 이행 등 대규모 기술 프로젝트 전문가다. 네발에이닌 변호사는 같은 로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 공동 대표이다. 대규모 국제 아웃소싱 프로젝트와 사업 전환 프로젝트 분야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대상으로 자문을 해온 경험이 있다.
안찬식 변호사는 충정 기업자문팀 소속 파트너 변호사로, 게임, 모바일 앱 등 기술산업분야 전문가다. 일반 상거래 이슈에서 컴플라이언스 문제까지 풍부한 법률자문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와 보안제도와 관련해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정의 목근수 대표변호사는 “인공지능, 3-D 프린팅, 드론을 활용한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머잖아 우리의 일상 생활에까지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번 세미나가 이러한 최신 기술에 대응하는 글로벌 법률 트렌드를 살펴보고, 기업 입장에서 법적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버드앤버드와 충정은 각국의 IT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로펌으로, 실효성 있는 법적 대응서비스를 여러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법무법인 충정 웹사이트(www.hmpla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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