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과 경제지표 부진 등의 악재가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75포인트(0.31%) 하락한 1민7737.0에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6.65포인트(0.32%) 밀린 2066.1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2.75포인트(-0.46%) 내린 4891.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유가가 3% 이상 하락한데다가, 미국의 2월 공장주문 지표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공장주문은 전달에 비해 1.7% 감소했다.
국제유가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원유 생산량 동결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1.32달러(3.59%) 하락한 배럴당 35.48달러를 기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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