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2009-09-25 09:07: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대신증권은 2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3.7% 인상된 12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상반기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던 토목 현장의 기성감소와 함께 미분양주택이 감소하면서 대손상각의 규모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란과 UAE 등지에서 플랜트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GS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수주 타겟인 30억불 초과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미분양주택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2008~2009년의 대손충당금이 내년 이후 환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GS건설은 수도권에 주로 사업장이 포진돼있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은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A임에도 불구 하고 업종 리스크로 인해 과도한 금리를 적용받던 GS건설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금리인하 수혜가 예상된다"밝혔다.
 
한편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건설과 함께 GS건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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