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사업부는 캡티브 의존도가 높지만, 단체급식 사업부처럼 계열사의 영업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에도 현대아울렛 세 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어 이 부분에서만 약 100억원 수준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식자재유통 사업부는 ‘식자재유통의 기업화’라는 메가트랜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식자재유통사업부 내에서 외식자재유통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1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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