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안정적 성장 기대-유진증권
2016-04-07 08:52:17 2016-04-07 08:52:44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7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식자재유통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사업부는 캡티브 의존도가 높지만, 단체급식 사업부처럼 계열사의 영업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에도 현대아울렛 세 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어 이 부분에서만 약 100억원 수준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식자재유통 사업부는 ‘식자재유통의 기업화’라는 메가트랜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식자재유통사업부 내에서 외식자재유통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1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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