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채권형펀드 순자산 93조5천억원…사상 최고치
2016-04-07 16:14:51 2016-04-07 16:15:1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7일 금융투자협회는 3월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이 전월말 대비 2조8000억원(3.1%) 증가한 93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사진/권준상 기자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달간 2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조9000억원(3.6%) 증가한 8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한 달간 159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370억원(1.5%) 감소한 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4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000억원(0.8%) 증가했다.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자의 이익실현 등으로 자금유출이 지속돼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5000억원 감소했지만,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출시와 유가회복·글로벌 증시 회복 등의 영향 속에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조1000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국내와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 3월 결산효과 등으로 법인을 중심으로 13조5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됨에 따라 전월말 대비 13조4000억원(11.4%) 감소한 10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한 달 동안 1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5000억원(13.1%) 증가한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한 3월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1조원(2.4%) 감소한 445조7000억원, 순자산은 7조9000억원(1.8%) 줄어든 4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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