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교정기간 단축 자가결찰치아교정(클리피씨, 데이몬클리어)
(의학전문기자단)김현주 드림치과 대표원장
2016-04-08 06:00:00 2016-04-08 06:00:00
치아교정을 고려하시는 분들의 경우 교정장치를 오랫동안 착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인해 교정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자가결찰교정은 그런 부분에 대한 단점을 조금이나마 단축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인해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교정장치 중 하나다.
자가결찰교정은 데이몬클리어교정, 클리피씨교정이 있다 일반적인 교정기간이 2년 걸린다고 한다면 자가결찰치아교정으로는 약 2~6개월을 단축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교정장치에 철사나 고무줄로 고정하기보다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여 마찰력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교정치료시 통증도 다른 교정보다 적으면서 치아의 이동이 빠르기 때문이다.
자가결찰치아교정의 장점은 또 있다. 매월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일반 교정과 달리 6~8주 마다 치과를 방문하여 체크를 한다는 점이다. 이 장치의 특성상 지속적인 치아이동으로 인해 내원 주기가 6~8주 간격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원거리에서 교정치료를 하시는 분들께 좋은 치료 방법일 수 있다.
클리피씨교정은 전체적으로 투명하지만 하단의 금속으로 된 똑딱이가 와이어를 감싸주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끄러지듯 치아의 이동을 돕게 된다.
데이몬클리어교정의 경우 그 부분마저 투명해서 더욱 더 심미적인 교정장치다.

 
초기의 자가결찰교정인 교정장치가 금속으로 되어 있는 데이몬교정이 심미적인 면에서 뒤떨어졌으나, 현재의 클리피씨와 데이몬클리어교정은 보다 심미적으로 보안이 돼서 요즘에 각광을 받는 교정장치라고 할 수 있다.
교정기간을 단축하고 가지런한 치아를 갖게 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이지만, 누구한테나 적용되지는 않는다.
본인의 치아의 상태가 어떤가를 잘 알아보고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통해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열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 김현주 드림치과 대표원장
- 서울대학교 치과 대학 졸업
- 삼성의료원 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수료
- 대한치과 교정학회 인정의 및 회원
- 대한 임상 교정 치과 의사회 회원
- 국제 교정 연맹 전임의
- Invisallign certified doctor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