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엑소의 첸과 여성 래퍼 헤이즈가 함께 부른 '썸타'가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신곡을 발표한 엑소 첸(왼쪽)과 헤이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첸과 헤이즈는 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썸타'를 공개했다.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썸타'는 펑키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댄스 넘버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남녀 사이의 긴장감이 가사에 담겼다. 현재 '썸타'는 멜론, 벅스, 올레뮤직, 지니, 엠넷 등 다양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등의 OST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던 첸은 '썸타'를 개성 있는 음색으로 소화해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헤이즈는 '썸타'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 색깔을 담아냈다.
첸과 헤이즈는 '썸타'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남녀의 긴장감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배우 오타리 료헤이와 모델 혜박은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썸타'는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인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공개된 아홉 번째 곡이다. 올들어 '스테이션'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태연의 '레인'(Rain), 유영진과 엑소 디오의 '텔미'(Tell Me), 윤미래의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에릭남과 레드벨벳 웬디의 '봄인가 봐', 소녀시대 윤아의 '덕수궁 돌담길의 봄' 등 새로운 시도와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들을 발매해 음악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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