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주요 자회사인 HK, 스마트, 쁘레베베가 모두 연결기준 실적에 편입된다”며 “지난해 이들 3개 회사 매출액 합계는 535억원으로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실적 성장이 없다고 가정해도 연결 매출액은 최소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전거 용품 전문 회사인 HK와 ‘페도라’ 브랜드 유모차회사인 쁘레베베의 향후 성장성이 높게 점쳐진다”며 “자전거 용품시장이 매년 20%씩 성장(추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HK의 성장성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쁘레베베가 삼천리자전거의 유통망을 활용하면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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