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닥상장법인 대표이사의 5명 중 1명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협회가 1016개사 총 1226명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연령, 출신교, 취미 등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상장법인 대표이사의 평균 모델은 나이 52.4세에 고향과 거주지는 서울, 전공은 이공계열, 취미는 골프로 나타났다.
우선 출신고는 코스닥상장법인 CEO 1226명 중 5.6%에 해당하는 69명이 경복고 출신이었다. 다음으로 경기고(3.5%), 서울고(3.5%), 경남고(3.5%) 출신이 많았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4%), 햔양대(8.8%), 고려대(8.2%), 성균관대(3.7%) 등이 뒤를 이었다.
CEO의 연령분포는 50대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40대(32.7%), 60대(17.5%) 순이었다.
출생지는 서울(14.4%), 경북(6.9%), 경남(6.4%) 순이며, 거주지는 서울(32.2%), 경기(16%), 부산(4.1%) 등으로 조사됐다.
취미는 골프(48.9%)와 등산(13.7%)이 가장 많았으며, 종교는 기독교(13.5%), 불교(7.6%), 천주교(5.7%) 순이었다.
여성 CEO는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이사 등 총 14명으로 지난해 17명보다 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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