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주채무계열에서 제외
차입금·부채비율 큰 폭 감소, 현금유동성은 큰 폭 증가
2016-04-12 15:07:08 2016-04-12 15:07:5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금융감독원의 2016년 주채무계열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현대산업개발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이유는 재무건전성이 향상되면서 차입금이 큰 폭으로 줄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신용공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의 연결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입금은 2014년 말 대비 6688억원이 감소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8.2%p 줄었다. 차입금 의존도도 9.6%p 감소했다. 반면 현금성자산은 2014년 말 4414억원에서 2015년 말 7246억원으로 2832억원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풍부해진 현금유동성은 차기 자체개발사업을 위한 토지확보와 신사업진출 등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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