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 셋째부터) 김진용 LG전자 IVI사업부장(부사장)과 이종호 BSI코리아 이종호 대표이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차량 부품 생산라인이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는 기업이 재해·재난·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으로 하이퐁 생산법인 IVI 생산라인이 각종 재해나 사고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구매·생산·품질·인력·물류 등의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지난해 3월 준공됐으며 TV·휴대폰·세탁기·청소기·에어컨·차량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용 LG전자 IVI 사업부장(부사장)은 14일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전자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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