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에서 지진이 또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쯤 일본 구마모토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지진에서는 9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진원지는 구마모토 동쪽 9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 일대 정전이 발생했으며, 20분 이상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경남 지역 등 국내 일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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