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 'G20 회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30일 2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G20 참여 국가는 국내총생산(GDP) 점유율이 세계에서 85%나 되고, 대표 나라들이 세계적으로 균형있게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큰 획을 긋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를 위해 녹색기업 인증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증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산업이 아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의 자금지원이 필요한 측면이 있어 자금 유입 원활화를 위한 대책을 지난번에 마련했다"며 "이를 위한 후속조치로 녹색 프로젝트와 기업 인증 여부에 대한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녹색기업 투자자 지원위한 세법 개정안 등 녹색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과 정책자금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후 이 회의에 첫 참석한 최경한 지식경제부 장관도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서 회복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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