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비용절감 통한 이익 증가 기대감-하나투자
2016-04-18 08:24:43 2016-04-18 08:24:43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기존 지역별 조직을 기능·제품별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중복 관리기능을 제거해 비용절감과 효율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올해 성장률 둔화를 만회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한온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 14%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현재 전기차용으로 배터리 온도관리시스템, TF 냉각수 가열식 히터, 고전압 BLDC 쿨링팬 모터 등을 공급 중이고, 수소연료전지차용으로 터보블로워, COD 히터 등을 생산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관련 매출액이 2% 미만이지만, 관련 산업의 성장과 납품 고객사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관련 매출액은 2018년까지 4% 수준으로 꾸준하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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