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기록…글로벌 판매 45만6000대
3월 판매, 18만6100대로 월간 최대 기록 경신
2016-04-18 11:48:36 2016-04-18 11:48:3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우디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아우디는 지난 3월 전 세계에서 18만6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해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 역시 45만57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이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6년을 브랜드 역사상 기록적인 실적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경쟁력과 아우디 모델들 성공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중국에서 판매호조가 지속된 데 이어 유럽과 미주 대륙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아우디는 유럽에서 전 모델들이 두루 인기를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2만2350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달간 9만7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도 (10.8%), 이탈리아(28.7%), 스페인(14.4%)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미주 대륙에서는 5.6% 성장한 5만750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각각 8.5%, 42.9%씩 판매가 증가했다. 중국 역시 13만9540대의 1분기 누적 판매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자료/아우디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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