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CGIF, 다음달 21일 '아세안 채권투자 포럼' 개최
2016-04-19 12:00:00 2016-04-19 12: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거래소는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함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세안 채권투자 포럼'을 다음달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의 아시아 등 해외채권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채권시장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CGIF와 거래소가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CGIF는 한·중·일 아세안 등 13개국과 아시아 개발은행이 기금을 출연(7억달러)해 13개국에서 발행된 현지 통화표시 회사채의 신용을 보증하는 기구다.
 
포럼에서는 아시아 채권보증 등 CGIF의 주요활동을 비롯해 아세안기업 채권에 대한 CGIF 보증현황과 국내 기관투자자에 대한 투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역내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여건과 채권시장 동향, 효율적 아세안채권 투자를 위한 환 헤지 등의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의 해외채권 투자편의 제고와 활성화 등을 위한 채권전문투자자시장 도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으로 아세안 등 해외채권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토론이 활발히 이뤄져 한국 채권시장의 글로벌화와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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