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
2016-04-19 15:48:42 2016-04-19 15:48:4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금융위원회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19일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금융위원회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심사는 대략 두 달 가량이 걸린다.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위로부터 관련 인가를 받으면 신생기업을 위한 투·융자,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전담중개업무(프라임브로커리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 대형 투자은행을 키운다는 취지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 등 5개사가 이 자격을 획득한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대규모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약 3조4500억원으로 키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 자격을 갖춘 가운데 금융위원회로부터 관련 승인을 받게 될 경우 6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된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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