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00명 대상 청소년 항공 교실 진행
2016-04-21 11:00:00 2016-04-21 15:13:14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 조종사와 정비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8월28일까지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6차례에 걸쳐 '제3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청소년 항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항공 업무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www.aeroclass.or.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1∼4차, 360명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5∼6차, 240명은 7월26일부터 7월29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5월4일과 8월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60명(차수별로 9~12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해 이들에게 무료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드론 조립 및 조종체험,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민간, 공군)와의 대화 및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기 제작과정, 김포국제공항내 정비격납고, 객실승무원 훈련원,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항공기술훈련원 견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항공교실은 인원(500명→600명)과 장소를 확대(2곳→3곳)하고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청소년에게 관심 있는 분야 체험과 다양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동안 청소년 활동이 안전하고 유익할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운영 설명서를 마련하는 등 프로그램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28일까지 6차례에 걸쳐 '제3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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