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공동운항(CODE-SHARE) 확대
2016-04-22 08:02:28 2016-04-22 08:02:28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양사 간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공동운항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7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에 들어간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13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서는 처음으로 김포~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이로써 양사 간 공동 운항 노선은 총 5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나리타)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항공편 선택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져 고객들의 항공편 이용시간에 따른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이들은 예상했다.
 
또한, 양 항공사는 공동운항 노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넓혀 나가 영업활동 확대에 따른 수익 확대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다른 노선의 공동운항 확대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들 두 항공사는 "이번 공동운항 협정은 무엇보다 양사 간 스케줄 보완을 통해 고객들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진정한 대표 LCC로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자세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21일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확대하는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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