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2일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동방사회복지회에 사랑의 분유 2500통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분유는 지난해 전개한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적립·조성된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영유아들을 위해 기증했다.
전달식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 동방사회복지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된 분유는 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동(평균 40명)이 약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전달식과 함께 이날 참석한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 30명은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돌보미가 돼 주고, 아기손수건을 제작하는 등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국산 분유를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있게 생각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동방사회복지회와 2005년 바리스타 재능기부활동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내에 위치한 ‘카페이스턴’을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기술력과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카페 1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좌)와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이 분유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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