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미래사업구조에 따른 변화잠재력을 고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투자포인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보다 영업경쟁력과 재무안정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며 "매각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보다는 긴 안목에서 펀더멘털의 변화에 주목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해외저가수주현장의 원가정산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해외저가수주현장이 완공되면서 해외원가정산에 힘입어 내년부터 점진적인 수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안정으로 토목사업의 경쟁이 완화되면서 공공사업 부문의 시공마진이 안정될 것"이라며 "울산,당진,부산지역 일반분양주택의 착공으로 주택 이익기여율 또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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