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폭스바겐 코리아는 26일 중형 세단 파사트 R-라인 모델의 고객 출고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출시된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대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R-라인은 여기에 보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장치와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운전 보조 시스템을 갖춘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 R-Line은 'R-Line' 로고가 부착된 프론트 그릴과 R-라인 특유의 프론트 범퍼, 블랙 색상 액센트, 독특한 공기 흡입구가 더해져 일반 모델 대비 더욱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R-Line 사이드 스커트와 19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 크롬 배기파이프도 추가됐다.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R-Line 외관 디자인.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실내 역시 패들 쉬프트가 추가된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투톤 바나디움 그레이 데코 패널, R-Line 로고가 새겨진 도어실 패널·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블랙 색상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 천연 가죽 소재 시트와 함께 뒷좌석까지 전 좌석에 열선이 내장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동력 성능은 6단 자동 변속기에 170마력 1.8 TSI 가솔린 엔진이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를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190km/h이며, 정지상태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8.7초다. 복합연비는 11.6km/ℓ(도심: 10.0km/ℓ, 고속: 14.4km/ℓ)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자율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카운터 스티어링 등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한편, 파사트 R-Line의 국내 출시가격은 4130만원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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