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공모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기존 알약 용기 사용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정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외부 노출로 인한 알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 복용량이 손쉽게 나올 수 있는 '알약 정량 배출 Tray'를 개발했다.
알약 정량 배출 Tray는 알약용기 주입구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정제 복용 시 용기를 흔드는 점에 착안해 토출 구멍 형태 디자인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고안됐다. 이를 통해 용기에 담긴 의약품이나 비타민제 등 알약이 1~2알씩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용기 약제의 특성상 30일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알약 정량 배출 Tray를 개발했다"며 "의약품 생산부터 소비자 복용까지 전 과정을 고려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관련 종사자의 패키징(포장)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