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FOMC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투신권도 9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4.23p) 내린 2015.40을 기록했다. 나흘째 보합권 마감으로 짙은 관망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국인은 1821억원 매수 우위, 기관은 2564억원 팔자 우위로 대치 상황을 나타냈다. 개인은 76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전력의 강세에 힘입어 전 업종 가운데 전기가스가 1.2% 올랐고 보험(0.76%), 운수창고(0.73%), 은행(0.32%)업종도 상승했다.
전날 강세였던 의약품 업종은 2% 넘게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고 의료정밀(-1.81%), 운송장비(-1.49%), 증권(-1.18%) 순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마감이다.
코스닥지수는 쌍끌이 매도에 700선을 이탈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6% (2.54p) 떨어진 699.5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217억원 매도 우위, 개인만이 385억원 사자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48.3원에 장을 마쳤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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