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584억원, 영업이익은 96.8%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영업이익 기대치 5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6%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됐다”며 “양주일양, 통화일양 등 중국 자회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사의 원가관리도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일양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든 138억원으로 감소 추세지만, 놀텍의 원외처방 금액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며 “자체 제품 판매 확대와 저수익성 품목 조정이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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