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운호 뒷돈 받고 면세점 입점 도와준 브로커 체포

군납 비리 혐의도 받아…자택 압수수색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뒷돈을 받고 롯데면세점에 입점을 도와준 브로커가 검찰에 긴급 체포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3일 브로커 H씨 자택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H씨를 긴급 체포하고 자택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H씨가 군납 비리에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던 중 면세점 입점 로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H씨는 정 대표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고 입점 로비를 벌인 것과 함께 여러 건의 군납 물품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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