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수익예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유가공과 동원홈푸드의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원재료인 참치의 어가가 올해 초 1000달러/톤에서 5월 현재 1600달러/톤까지 상승해 참치캔의 이익이 올해에는 감소할 수 있다"며 "회사는 참치캔 가격 인상과 마케팅 축소로 대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다만 "참치캔 가격 인상, 마케팅 축소, 타사업 성장과 영업이익 비중 화대로 참치어가의 상승이 전체 이익에 주는 영향도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원F&B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가 둔화되면서 주가가 조정 중"이라며 "2016년~2017년은 주가수익비율(PER)이 19~2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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