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녹십자(006280)가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보다 8000원(6.11%) 오른 13만 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3분기 독감백신접종수요에 따른 출하가격 인상과 자체개발 원료사용에 따른 원가개선으로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감가상각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체원료 사용에 따른 원가개선과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독감백신 출하가격 상승으로 원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수출부문에서도 IV-글로블린 가격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 축소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4.4%에서 14.6%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녹십자는 현재 임상실험 중인 신종플루 백신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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