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ISA 온라인 예약고객 연 5% 특판 RP 제공
2016-05-10 14:13:42 2016-05-10 14:36:11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의 통장으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골라 담아 운용할 수 있는 IS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ISA는 소득이 있는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의무가입기간(3~5년)이 지난 뒤 계좌 내 편입한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순이익(이익금에서 손실금 차감)에 대해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250만원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해주는 절세상품이다. 기존 절세상품인 재형저축 등의 가입이 종료된 상황에서 ISA는 예•적금 등 저축만 해왔던 사람들에게도 ISA에 예•적금을 편입해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세 15.4% 감면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ISA는 신탁형과 일임형으로 구분된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스스로 투자할 금융상품과 투자비중을 선택해야 하는 반면, 일임형은 금융기관의 전문가가 고객이 맡긴 돈을 직접 관리해주는 것이다. 물론 일임형이라고해서 금융기관이 마음대로 고객의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범위에 제한이 있고, 특정상품에 30% 이상 투자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고객의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해야 하고, 고객은 금융기관이 제시한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금융기관별로 신탁형과 일임형을 모두 출시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일단 신탁형과 일임형 중에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한 투자자는 해당 유형을 판매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별로 신탁형이든 일임형이든, ISA 운용 수수료가 모두 다르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운용수수료를 적게 받는 대신 개별 상품의 판매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일정 수준의 운용수수료를 받는 대신 개별상품의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SK증권(001510)은 신탁형과 일임형을 모두 출시했다. 신탁형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가입할 수 있고, 일임형의 경우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투자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자산과 상품에 투자하는 총 9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여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는 시장전문가와 상품전문가 등이 모인 ISA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관리되며, 모델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금융상품과 투자비중은 고객 투자자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여, 투자위험 대비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적 조합으로 구성했다. 또한, 판매보수가 없는 금융상품을 ISA 내에 편입하는 것을 원칙으로하여 고객의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5월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SK ISA 가입을 예약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5.0%의 특판RP 쿠폰을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현금 2만원을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1억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입과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1599-8245/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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