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1분기 영업익 전년비 904% 증가…올해 호실적 기대"
2016-05-12 13:24:06 2016-05-12 13:24:0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테고사이언스(191420)는 1분기 매출이 두자리수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익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의 1분기 매출액은 17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5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7700만원으로 각각 904%, 192% 성장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는 5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매출대비 31%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줄기세포치료제 매출이 95%를 차지하며, 인공배양피부모델 네오덤과 용역매출이 5%를 차지하고 있다"며  "네오덤 및 용역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네오덤은 킨텍스에서 열린 Cosmetic Inside Korea 2016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동물실험금지 법안 시행에 따라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름개선치료제는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상용화가 될 경우, 네오덤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더불어 작년 말에 출자한 신설법인은 테고사이언스가 가진 독보적인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올해 출발이 순조로운만큼 지난해에 이어 연속 두자리수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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