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전기차株, 정부 정책 훈풍에 연이틀 '급등'

2009-10-09 09:29:3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기차 관련주가 정부의 전기차 산업 활성화 소식에 힘입어 어제에 이어 이날도 강세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상신이디피(091580)는 가격제한폭까지 뛰오르며 전날보다 940원(14.99%)오른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콘테크(038990)와 뉴인텍(012340), 파워로직스(047310)도 전날보다 각각 7.47% ,3.91%, 2.05%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오는 2013년으로 예상됐던 전기자동차 양산을 2011년으로 기존보다 2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일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지원, 보급 확대, 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조기 양산을 위해서는 중점 육성이 필요한 전기자동차 전략부품을 선정,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550억원 등 2014년까지 약 4000억원의 재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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