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검찰이 방송인 조영남(71)씨의 '그림 대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씨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각종 전시회와 회랑에 전시하고 판매한 의혹이 제기돼 전날인 16일 조씨의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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