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평화정공(0433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영업손실 320억원)에서 벗어나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91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법인의 수익성 회복이 돋보인다”며 “이는 신차비중이 늘어난 데다 신제품 매출 또한 약 30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제품은 지난해 96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분기에는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가동률이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에 평화정공의 중국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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