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지난주 후반 막판 스퍼트로 1640선대로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가 재차 숨고르기 양상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연중최고치로 마감한데 힘입어 12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내에서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55p(0.4%) 내린 1640.1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88억원과 75억원 매도우위인 반면, 개인은 283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보다 뚜렷하다. 3008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계야과 3097계약씩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46억원 순매수, 비차익 16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31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매물은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업종에 집중돼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2.31%로 가장 크게 오른데 이어 섬유의복(1.49%), 건설(1.42%) 등 오름세다.
반면, 화학(-1.29%) 철강금속(-1.04%) 등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흐름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43와 2.20%씩 조정받고 있다. LG화학 역시 2.05%(4500원) 내린 21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후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시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84포인트(0.36%) 오른 508.13포인트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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