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선 하루새 191억원이 빠져나가며 21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 내내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이 기간 감소한 금액은 4401억원에 이른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로는 하루만에 129억원 소폭 유입되며 유입세로 전환했다.
채권형 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선 대규모 자금이탈이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에선 1742억원, MMF에선 7615억원이 빠져나갔다.
이에따라 이날 전체 펀드 설정액의 총 유출규모는 8816억원에 이른다. 반면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1조3970억원 증가한 329조153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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