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오는 11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뤄지기 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겁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후폭풍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경제적, 정치적 변수들이 있기 때문이죠."
80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루미스세인즈앤코의 펀드매니저 엘레인 스톡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톡스는 "연준이 11월 대선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그리스 문제' 등의 위험요소들이 많은 상황에 대선까지 앞두고 연준이 금리를 6월에 인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7월이나 9월에도 금리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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