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근로복지공단은 25일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부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와 공공기관과 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위탁기업(대기업·공공기관)과 수탁기업(중소기업)이 원가절감, 서비스 개선, 신기술 개발 등 목표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면 사전에 정한 계약대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성과공유 방식은 현금보상, 물량확대, 계약기간 연장 등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정해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을 포함한 공기업·공공기관 12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재단은 이들 기관에 대해 맞춤형 성과공유 과제개발을 위한 코칭과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2014년 서비스수준협약형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준 정부기관 중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을 목표로 하는 다자 간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 아카데미는 공공기관에서도 성과공유제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성과공유제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부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와 공공기관과 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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