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수사 본격 착수
미공개정보 이용 등 혐의…공정거래조세조사부 배당
2016-05-25 20:32:35 2016-05-25 20:32:35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사건을 3차장 산하인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에 배당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8일 김준기 회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증선위는 김 회장이 자회사 4곳의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지분의 보유 및 매도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개시신청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매도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DB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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