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게임株, 하루만에 반등.."중국 규제 영향 제한적"
2009-10-14 09:30: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전날 중국 정부의 외국게임 규제 강화 소식으로 급락했던 게임주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036570)는 전날보다 2.39%(3500원) 오른 1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전날보다 2.1%(800원) 상승한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엠게임(058630)(1.67%), 액토즈소프트(052790)(1.58%)이스트소프트(047560)(1.03%), 웹젠(069080)(0.98%)도 상승세다.
 
이는 외국기업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방침으로 게임주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의 게임을 중국 회사를 통해 서비스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특별히 문제될 게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정부의 외국게임 규제 강화가 국내 게임업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가 중국정부의 외국산 게임규제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가 하락이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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