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여의도 본관 아트리움에서 비상장 우량기업의 코스피 상장을 촉진하기 위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최근 호텔롯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초대형 우량기업 상장추진으로 기업공개(IPO)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코스피 IPO 기업은 35개사, 공모금액은 약 9조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장사협의회, 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IPO 추진기업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 IPO 추진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 실무담당자 80여명과 증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IPO 관련 실무자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삼성증권(016360) 등 IPO 전문가들은 IPO 전략, 동향,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고, 1대1 맞춤형 IPO 상담도 이어졌다.
거래소는 지난해 말 상장요건을 다양화해 많은 성장유망기업이 메인보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를 외국기업 상장엔진 재가동 원년으로 하고, 우량 외국기업 상장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0일 열린 비상장 우량기업 코스피 상장설명회에 앞서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거래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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