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남양뉴타운 준주거·일반상업용지 등 37필지 공급
2016-05-31 17:00:50 2016-05-31 17:00:5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남양뉴타운 준주거용지 21필지(9909㎡), 일반상업용지 12필지(1만7562㎡) 및 주차장용지 4필지(5474㎡)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준주거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440~51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10만원선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 1019~417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90만원선으로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5층이상 건축이 가능하며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인접한 공동주택용지 8개중 일부는 입주에 들어갔다.
 
주차장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41~192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278만원선으로 건폐율 60∼70%, 용적률 180∼300%로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화성 남양뉴타운은 경기도 화성시 서부권(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위치해 화성시청 및 남양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연계한 청정자연도시 건설을 목표로 256만5000㎡(78만평), 수용인구 4만806명(1만569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지구 북서측으로 남양동 기존 시가지, 남측으로는 화성시청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인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 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서해안시대 수도권서남부 거점지역이다.
 
이미 지구내 다수의 공동주택은 입주 및 착공중이며,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77호선을 통해 서울, 안산, 평택 등 접근이 용이하다. 탄탄한 기반시설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어 향후 시장잠재력이 풍부함에 따라 이번 용지공급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급토지는 필지수 및 개인이나 법인이 제한없이 여러 필지에 입찰이 가능하며 입찰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된다.
 
대금납부조건은 무이자 분할납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과 16일 신청서를 접수하며 16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22일과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의 토지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남양뉴타운 위치도. 이미지/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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