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전기차 혁신…최대 676km 주행 쉐보레 ‘볼트’ 공개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서 친환경·고성능 신차 공개
2016-06-01 11:21:35 2016-06-01 11:21:35

전기차의 혁신이라 불리는 쉐보레 전기차 볼트가 마침내 공개됐다. 쉐보레(Chevrolet)1‘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앞서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볼트(Volt)’, 카마로SS(Camaro SS) 등 신차를 대거 공개했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CEO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쉐보레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GM

  

특히 이날 쉐보레가 발표한 전기차 볼트(Volt)18.4kWh 대용량 배터리,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 볼텍(Voltec) 시스템 등을 탑재해 최대 676km를 주행할 수 있다.

 

쉐보레는 볼트의 올해 도입 물량을 국내 주요 카쉐어링 파트너에 우선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과 경험을 극대화해 보다 많은 고객이 볼트(Volt)의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쉐보레 볼트(Volt)는 기존 친환경차가 지닌 약점을 모두 극복한 파괴적 혁신의 사례라며전기차 전략을 위한 쉐보레의 기술이 집약된 볼트(Volt)가 궁극적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출시될 2세대 쉐보레 볼트(Volt)는 가장 효율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1세대 모델을 보유한 고객 7만여명으로부터 수집한 10km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획기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

 

 

사진/GM

  

볼트(Volt)는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팩의 무게를 10kg을 감량했고,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최대 89km의 주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쉐보레 볼트(Volt)의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에어로 셔터(Aero Shutter) 시스템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이색적인 모터쇼 전야제를 개최한 쉐보레 브랜드는 혁신적인 신차 볼트(Volt)와 카마로SS를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는 오는 2일 예정된 부산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6세대 카마로SS의 상세 사양 및 판매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해 쉐보레 제품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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