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지구 S1블록 공공분양주택 552가구를 공급한다.
구리갈매 S1블록은 지하1층∼지상 최고 27층 10개동 규모다. 공공분양 74㎡ 166가구와 84㎡ 386가구, 공공임대 는 59㎡ 481가구 등 총 1033가구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공공분양 전 세대에는 펜트리 공간이 확보돼 있으며, 확장형으로 설계돼 넓은 공간 활용과 탁 트인 전망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LH는 2013년 B1블록(공공분양 1075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14년 B2블록(공공분양 1018가구), A2블록(10년임대, 1444가구), 2015년 B3블록(공공분양, 382가구)까지 연이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까지 7200가구(2016년 4900가구, 2017년 2300가구)가 입주예정이며, 서울과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연접해있는 곳으로 서울과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도보로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8호선 별내역과 6호선 신내역 연장 개통 예정이다.
지구 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있으며 지구 인근에는 대치동과 버금가는 강북의 교육 1번지 노원구가 있다. 특히,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자동차 및 지하철을 이용해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어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심속에서 누리는 쾌적한 녹색주거환경도 탁월하다. 지구 내 근린공원, 역사공원, 수변공원(저류지 3개소 설치계획), 어린이공원 등이 있으며, 지구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태왕사신기'와 '선덕여왕'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대장간 마을'이 있어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생활권, 사통팔달교통, 편리한 쇼핑생활, 최고의 교육여건 및 역사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 지구"라며 "특히 S1블록은 구리갈매지구 마지막 분양아파트로 인근 다산신도시 분양가 등과 대비하면 저렴한 분양가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구리갈매지구 및 S1블록 위치도. 이미지/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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