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의 기가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KT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6에서 올해의 통신사를 비롯해 최고 기업서비스상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진행되며, 통신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는 미디어, 마케팅, 고객서비스, 통신기술 혁신 등 총 16개 분야에서 아시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시상한다.
싱가폴 메리어트 탐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현장에서 허석준 마케팅전략담당 상무(왼쪽)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가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 부문은 지난 2015년 한해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기록한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본 시상식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상이다. 2014년 10월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이후 단 14개월만의 가입자 100만명 돌파는 물론 기가 WiFi, 기가 UHD TV, 기가 LTE 등 KT의 우수한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성과가 모두 아시아 최고로 인정받은 쾌거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우수한 기업용 통신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최고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도 KT의 기업전용 LTE가 수상해 기업서비스에서도 KT가 최고임을 증명했다. 2015년 6월 출시된 기업전용 LTE는 현대중공업과 포스코에 서비스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1개 고객사, 약 3만 LTE 회선을 수주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해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한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최고 혁신상 부문에서도 기가 LTE가 선정돼 KT가 명실공히 유무선 기가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서 인정받았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기가 LTE와 같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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