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이은 안전사고에 항공사 CEO 소집
2016-06-02 20:19:48 2016-06-02 20:19:48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최근 잇따른 항공기 안전사고에 국토교통부가 국적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청사에서 서훈택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항공사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해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8개 국적 항공사의 CEO들과 안전 담당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5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잘못 꺼어들면서 이륙을 준비하던 다른 항공기의 이륙을 방해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같은 달 27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한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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